이태원, 용두산·자갈치 등 5개 관광특구 선정, 국비 지원 확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이태원, 부산 중구 용두산·자갈치, 경기 고양, 경기 동두천, 경남 창녕 부곡온천을 올해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각 특구는 연간 최대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지방비 50% 분담을 통해 다양한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다섯 개 관광특구의 주요 사업 내용과 그 의의를 살펴보겠습니다.

문체부, 특구 1곳당 최대 2억 지원…안전·쾌적한 환경 조성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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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관광지 조성

야간관광 환경 개선

이태원은 좁은 공간과 부족한 휴식공간, 야간 활동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관광객의 안전과 쾌적한 야간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녹사평 광장 일대에 휴식과 만남의 공간을 마련하고, 야간조명을 설치해 관광객 혼잡도를 분산시키는 한편, 편안한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기반을 개선합니다.

 

관광객 안전 확보

야간에도 다양한 문화와 관광 활동이 이뤄지는 이태원은 안전이 중요한 이슈입니다.

문체부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CCTV 설치, 경비 인력 배치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이태원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문화 콘텐츠 개발

이태원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객의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 공연, 거리 예술 등 이태원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한층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이태원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산 용두산·자갈치: 문화교류 플랫폼 재탄생

북항 제1부두 문화공간 조성

부산 중구의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는 북항 제1부두를 문화교류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킵니다.

디제잉 축제와 요리 경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운영하여 북항 제1부두 일대를 활기찬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야간경관 조성

용두산공원과 자갈치시장 등 도심 주요 관광지와 북항을 연결하는 야간경관을 조성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아름다운 야경을 통해 부산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하며,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을 것입니다.

 

문화콘텐츠 확충

부산 용두산·자갈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예술 공연, 전시회,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한층 강화하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경기 고양, 동두천, 경남 창녕: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활성화

고양: 한류와 꽃의 융합

고양 관광특구는 지역 특색을 담아 한류와 꽃 브랜드를 융합한 케이팝 꽃팝 고양 사업을 추진합니다.

고양관광정보센터의 기능을 혁신하고 이동식 음향과 조명, 공공 벤치 등을 설치하여 케이팝 콘서트와 상승효과를 낼 도시 사업의 기반을 조성합니다.

또한, 꽃으로 크리스마스 축제를 수놓아 고양의 매력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동두천: 그라피티 예술의 도시

동두천 관광특구는 보산동 관광특구 내 지하철 교각과 노후 상가 등에 그라피티 예술작품을 조성한 데 이어 보산역사 외벽에 국내외 대중음악인의 팝아트 초상화 등 그라피티 예술 벽화를 만들어 대중음악 발상지의 매력을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동두천의 문화적 이미지를 강화할 것입니다.

 

부곡온천: 온천 관광 활성화

부곡온천 관광특구는 온천 관광객 맞이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통해 관광 콘텐츠를 강화합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며, 부곡온천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부곡온천은 국내를 대표하는 온천 관광지로 거듭날 것입니다.

 

마치며

이번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며,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태원, 용두산·자갈치, 고양, 동두천, 부곡온천 등 5개 관광특구는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문체부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관광기반과 (044-203-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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