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 기준금리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조정하여 경기를 안정시키거나 물가 상승률을 조절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경기가 둔화하거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예상보다 높아지는 경우,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낮춰 유동성을 높이고 경제활동을 촉진하려고 합니다. 반대로 경제가 과열되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아지는 경우,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높여 유동성을 줄이고 물가상승률을 안정시키려고 합니다.

기준금리는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결정하며, 미국의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유럽의 경우, 유럽중앙은행(ECB)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각국의 기준금리는 해당 국가의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 상황을 반영하여 조정되며,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집니다.

 

인플레이션(inflation)이란?

 

인플레이션(inflation)은 물가 상승률을 의미합니다. 즉, 동일한 화폐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양이 적을 때,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상승합니다. 인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경제 성장과 함께 발생하며, 일부 경우에는 경제 성장과 별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요 증가나 공급 감소로 인해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정 정책이나 통화 정책 등의 정부나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에 따라 인플레이션의 발생이나 억제가 가능합니다.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과도한 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의 구매력 하락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이나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적절히 통제하기 위해 통화정책, 재정정책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사용합니다.

 

디플레이션(deflation)이란?

 

디플레이션(deflation)은 일반적으로 가격 수준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제 현상을 의미합니다. 즉, 물가가 떨어지면서 돈의 가치가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디플레이션은 경제 불황 시 많이 발생합니다. 경제 활동이 둔화되면서 수요가 감소하고 생산성이 향상되면 제품 생산 비용이 낮아지는 등의 이유로 물가가 하락합니다. 디플레이션은 일시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생산자들의 이익을 감소시키고 실질적인 물가조정이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경제가 지속적인 디플레이션에 빠지면 일자리가 감소하고 물가 하락에 따라 소비가 줄어들어 생산량이 감소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화폐 공급량을 늘리거나 세금 인하 등의 조치를 통해 경기 부양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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